답변.

BMW뿐만 아니라 모든 양산차 브랜드들은 제조원가, 생산성과의 전쟁을 치릅니다.

그리고, 그들은 완성차 업체이지 오디오 브랜드가 아니기 때문에 AUDIO의 음질은 포커스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소리와 타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본 오디오는 물론, 프리미엄 오디오 옵션까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스피커 UNIT에는 레코딩 엔지니어들이 세심하게 녹음한 음악을 재생할 때의 음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즉, MAGNET의 소재 및 Design, VOICE Coil Design, Suspension, Surround소재, Cone의 재질 등이 그것입니다.

OEM AUDIO는 원가 절감을 위하여 저가의 Paper Cone, 플라스틱 TWEETER를 채용하거나, 때로는 이 플라스틱 TWEETER 마저도 생략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들이 알기로는 수천만원하는 국산차들도 단가가 겨우 미화 3불 남짓인 유닛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고가의 독일차, BMW도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수입차의 특성을 따져보면, 한국에 출시 되는 차종의 옵션들은 거의 일률적인 트림이 적용됩니다.

그래야 차량인도가 빨라지니까요. 그나마 완성차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음질을 고려한 옵션은 생략된다고 봐야 하는 겁니다.

(옵션 선택을 위하여 특별히, Individual 오더라도 하게 되면, 최소한 몇 달 이상을 기다려야 합니다.

 한 술 더 떠서, 옵션의 가격은 굉장히 비싼 수준입니다. 차 값이 올라가다 보니 부가세는 물론, 취득세,등록세도 덩달아 올라갑니다.)

결과는 쉽게 예상됩니다.

처음에는 그럴 듯하게 들릴지 몰라도 진흙탕에 빠진 듯 흐릿해서 엉성하고 거치면서 끔찍한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좋은 소리를 구성하는 주파수대역이 생략돼서 음향적으로 왜곡되고, 또 어떤 주파수에서는 불필요하게 과도한 응답이 일어나기 때문에 생기는 당연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