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에는 수 많은 소리들이 존재합니다. 단지 우리가 다행히 그 모든 소리들을 듣지 못하는 것뿐입니다.

그 중에 우리의 가청대역인 30Hz에서 20Hz의 주파수에서 우리가 듣기 원치 않는 것 즉, 소음이 존재합니다.

위 표에서 보듯이 그 소음은 그 정도에 따라 우리의 건강과 정신까지도 위협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자동차 주행 중 경험하는 차량내 소음은 (Road Noise) 우리의 건강까지도 위협합니다.

다음은 독일의 권위 있는 자동차 잡지가 시속 130Km에서의 자동차 실내 소음의 정도를 측정한 표입니다.

<출처 : 독일 Autobilt Magazine>

- 테스트 조건 : 데시벨 테스터기를 이용/ 2회 주행 평균치 / 창문을 닫고, 공조기, 라디오를 끈 상태 / 주행은 자동 D모드 -

현대인들에게는 자동차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그 필수품이 된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격언이 있듯이 차량 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 하기 위한 방법들이 모색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진보된 음향기술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고층 건물의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면 음악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왜 음악을 틀까요?

이는 바람을 가르는 고속 엘리베이터의 소리를 들리지 않도록 하여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사람의 심리적 불안을 덜어 주기 위해서 입니다.

이와 같이 어떤 소리가 들리면 다른 소리는 상쇄되어 들리지 않게 되는 현상을 '마스킹효과'(Masking Effect)라고 합니다.

이러한 원리는 우리의 생활 공간 여러 곳에서 쉽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고급 백화점 , 레스토랑, 호텔 로비 등의 공간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BGM으로 상쇄를 시켜서 소음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스킹을 위해 보다 큰 볼륨을 재생함으로 인해 더 시끄러워 지지 않는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마스킹의 원리에 의해 실제 소음도가 50dB인 공간에서 백그라운드 음악을 60dB로 틀었을 때,

실제 우리의 귀에 들리는 소리의 크기는 소음과 음악의 동일 영역에서의 상쇄(사라짐)현상이 발생하여 약 45dB 수준의 음악 소리가 들리게 되어 보다 더 조용하게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 마스킹 현상에 의한 상쇄 범위 >

대부분의 자동차의 주행 소음은 중저역대에서 발생이 되고,

그 소음의 크기는 가솔린 자동차 보다는 디젤 자동차의 경우가 더욱 큽니다.

이러한 소음을 마스킹의 원리로 상쇄를 시킬 수 있습니다.

< 마스킹 현상에 의한 소음 및 오디오 시스템 가청 대역의 변화 >

실례로, 시속 100Km에서 주행 중인 중형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Road Noise의 MASKING을 위해

OEM AUDIO의 볼륨을 소음의 최고치와 비슷한 SPL(음압) 70dB로 올리면,

마스킹에 의해 약간의 로드 노이즈 감소 효과는 있으나, 저역대의 노이즈는 아직 남아 있는 상태가 됩니다.

OEM AUDIO에서 들을 수 있는 주파수 대역 에서는 저음은 상쇄되어 소리 크기가 줄고(45dB@100Hz) 고음만 커져(67dB@2KHz) 음역의 편중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결국, 중고역 주파수대역의 강한 볼륨이 귀를 자극하여 오히려 더 심각한 소음에 노출 되게 됩니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 OEM 오디오 시스템의 경우 실질적 노이즈가 집중되는 저역의 재생 능력이 현저히 낮아,

실질적인 로드노이즈의 마스킹을 효과적으로 실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차량내 소음의 효과적인 MASKING을 위해서는 OEM AUDIO가 부족한 중저역대 주파수의 재생 능력을 보강해야 합니다. 

이것이 TICKEN SOUND LAB의 SOLUTION으로 UPGRADE 해야 하는 또 한가지 이유입니다.